◈◈◈◈◈ 용인 사암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2019년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이 매년 아쉬움이 남는 건 무슨 이유인지.... 시원 섭섭함과 새해에 대한 기대가 뒤섞여 망년회다 친목회다 모임도 많아 괜스레 바쁘게 느껴지는 12월입니다. 살얼음을 물 대포로 밀어내고 낚아올린 붕어들... 예쁜 찌 올림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찾아간 사암지... 제법 조황이 나왔다고 하였지만 필자가 방문한 날은 들죽 날 죽 한 조황이 바닥을 친 날이었죠.
날씨는 저기압 뿌연 하늘이 답답한 날이었습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와는 좀 변화된 좌대 배치..
1인 좌대는 관리실 앞으로 다 이동하였는데요. 수심은 4m 전후로 겨울 동안 손맛터 만들려다 그물 터버리고 운영 중입니다. 낚시 온 조사님들 식사 중인듯한데요. 따로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사암지는 주변에 맛집도 많고 배달 가능한 식당도 몇 군데 있습니다. 특좌대 주변은 얼음이 잡혀가는 중이었는데 얼음 밀려오는 것만 아니면 손맛은 보는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좀 나온다 하면 20~30수 안 나올 때 5~6수 전후 조화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초저녁 입질이 좋은듯하더군요. 시간대를 잘 맞춰 집중하는 게 조황에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전날 낚시한 조사님 조황... 터트린 놈도 많았고 입질은 약했지만 손맛은 봤다고 하는데요.
1인 좌대는 요즘 주말 다 차는 듯한데요. 바람을 잘 막아주고 아늑해서 낚시할만하더군요. 침대에는 전기장판 깔려있고요.
바람을 너무 잘 막아줘서 안전사고 대비해 따로 환풍구를 만들 정도로 아늑하죠. 하류권에는 노지 타는 조사님도 보였는데요. 얼음이 잡혀가는 중이라 물 대포 설치한 좌대 외에는 밤낚시 여건이 쉽지는 않을듯합니다. 군데군데 살얼음이 뭉쳐 있는데요. 새해를 맞으면서 얼음이 제대로 잡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파가 예보되어 있고 수온은 떨어질 만큼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서요. 상류는 건너편 산 쪽부터 얼음이 잡혀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대단 한 분들입니다. 밤에 어찌하실지...
살얼음이 밀려오지 않기를 바라봐야죠.^^ 오늘은 특 좌대가 비어있어서 따듯한 방에서 좀 쉬며 낚시해볼까 합니다. 미리 난방 켜놓고 이불 깔아놓으면 밤에 따듯하게 잘 수 있답니다.^^
낚시 자리는 3~4분 정도 낚시할 수 있는데 개인 텐트 쳐도 되고요.
좌대별 물 대포 설치다 되어있습니다. 물 대포 전원은 불 켜는 전원과 함께 있더군요. 엉덩이 얼지 말라고 전기방석도 설치해 놓았답니다.
특 좌대 옆에는 거품식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 좌대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고요. 낚싯대는 긴대가 좀 유리한듯한데 얼음 상황에 따라 얼음 끝자락 노리면 좋을듯하고요. 다대 편성보다는 쌍포 정도가 좋을듯하더군요. 입질이 약하게 들어오기도 해서 집중력을
높이는 게 오히려 마릿수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해가 지고 있고 부지런히 필자도 낚싯대 편성...
저녁은 사암지 사장님과 붕어의 꿈 클럽 회장님과 고문님들 과 함께 반주도 하며 좌대에서 보냈는데요. 맛있게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한참을 나누었네요.
저녁 먹고 살얼음 덩어리가 밀려와 필자는 초저녁 낚시를 못하였고 사실상 포기... 잔교에서 낚시한 조사님들은 향어 붕어 얼굴은 봤다고 하고요. 노지 텐트 조사님은 낮 마리... 1인 좌대 분들은 꽝도 있고 손맛 본 분들도 있었습니다. 개인 텐트까지 설치하니 아방궁 같은데요.^^ 조황은 토종 위주로 향 붕어가 일부 섞여 나오는데요. 향 붕어는 쏙아내서 다시 방류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손맛터 준비하다 일부 방류하였던 것이 그물 트면서 퍼졌는데요. 다행히 많은 양은 아니랍니다. 토종 좋아하는 분들은 아쉬울 수 있는데요.
많은 양이 아니라 좀 솎아내면 향 붕어 개체 수는 금방 정리될듯하더군요. 앞으로는 대물뿐만 아니라 잘아도 토종 붕어만 방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붕어 안 가져가는 분들은 향 붕어 솎아내는 살림망도 따로 설치한다고 합니다. 얼음이 잡혀야 대물이 나올 텐데... 아직까지는 월척급에서 7~8치 급이 주로 낚여 올라오는듯하고요. 낮 시간에 집어 좀 하고 초저녁 입질에 집중하는게 마릿수 차이가 많은듯하더군요.
미끼는 글루텐 어분 대하 지렁이 다 먹히는 듯... 그날그날 다른듯하니 골고루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겨울 동안에는 구형 좌대는 잠시 쉴듯하고요. 1인 좌대 특 좌대 수심 좋은 곳에 배치하여 놓았으니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올겨울은 얼음낚시 즐기기는 쉽지 않을듯하네요.
필자가 다녀가고 훅 떨어졌던 조황은 추워지면서 10~20수 정도 마릿수도 나오고.. 떨어지는 날은 5~6수... 대박일 때 30~40수까지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겨울 물낚시를 많이 다녀본 분들은 더 추워지고 얼 음이 제법 얼기를 바라고 있을 텐데요. 이번 주 중부터 얼음도 잡히고 찌 올림도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올 시즌 내년 시즌 최대한 많은 방류를 준비하고 있고 방류도 한 상황인 사암지는 올겨울부터 2020년 핫한 곳으로 조사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은 기대가 됩니다. 신형 1인 좌대는 평일 4만 원 주말 5만 원 입어료 포함이고요.
특 좌대와 함께 겨울 시즌 물낚시 즐기는 곳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자세한 조황이나 좌대 이용 예약은 전화문의 발고요.
지그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낚시터 소개 ◀ ●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331-1 ● 전 화 : 031-322-7860 / 010-7727-5944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13만평 ● 수 질 : 1급수 ● 어 종 : 토종붕어,잉어,향어,떡붕어,송어,빙어 ● 수 심 : 1.5m~3m ● 미 끼 : 떡밥,생미끼 ● 입어료 : 2만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화장실, 주차시설 ,수상좌대(18동 운영) 좌대이용료 : 전화문의 영업시간 : 24시간 용담낚시터(사암지) 카페 : http://cafe.naver.com/ydfish?nsui=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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