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함박골낚시터

짧게만 느껴졌던 올해의 가을도 어느덧 겨울이라는 계절에 묻히고

겨울을 대표하는 동절기 낚시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각 지역의 많은 하우스 낚시터들이 하나 둘 개장을 시작하면서

한동안 화보는 하우스 낚시터로 채워질 거 같습니다

올해는 겨울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기에

10월 초순부터 이른 개장을 시작한 함박골 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함박골낚시터는 작은 노지탕과 하우스 낚시터를 운영하는

4계절 낚시터로 긴 겨울 동안 하우스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박골은 노지 수면보다 하우스 수면이 더 크기에

하절기보다는 동절기 하우스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우스 규모는 120명이 낚시를 할 수 있는 크기로

하우스 규모는 어느 정도 크기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하우스 낚시터가 입구에 들어서면 마주 보는 형식으로

길게 세로로 낚시할 수 있다면

함박골은 특이하게 가로로 앉아 등을 맞대고

세로로 앉아 낚시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일명 딱지탕으로 운영을 할 때

좀 더 자리를 확보하고자 만든 환경이지만

지금은 공간 활용성도 높아서

넓은 간격을 유지해 주기에 하우스 특유의 답답함은 적은 편입니다

 탕은 세 개로 나누어 있지만

바닥이 뚫려 있어서 하나의 탕으로 보시면 됩니다

 바닥, 내림 구분이 없게 하우스 낚시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림은 한대 바닥은 두 대까지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함박골 낚시터는 올해 초 새로운 지기님이 운영을 하시면서

딱지탕에서 손맛터로 건전한 낚시문화를 이끄는 낚시터입니다

손맛터로 바꾸면서 딱지탕에 물들어 있던 많은 분들의 볼멘소리도 있었지만

잡는 낚시가 아닌 낚는 낚시터를 만들겠다는 소신으로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지금은 함박골을 찾는 많은 분들이

일명 물갈이가 되었으며

건전한 낚시 문화를 즐기시는 분들만 오시기에

분위기도 많이 조용해졌으며

짧은 시간이나마 손맛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말 조황도 아주 좋았던지라

이곳에 오신 분들은 모두 손맛을 진하게 보시고 가셨다고 합니다

함박골낚시터는 구더기 외에는 특별한 미끼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올해부터는 붕어들의 활성도를 위해

 주말에도 야간낚시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작년에 보았던 1.4칸 이하의 짧은 대도 필 수가 없습니다

뜰채는 대여가 없음으로 각자 지참하시고 와야 합니다

 하우스 내부에서는 만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우스 내부에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우스 뒤쪽에는 매점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라면부터

조우들과 간단히 술 한잔할 수 있는 닭볶음탕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우스 손맛터가 너무 안 나와도 문제지만

너무 잘 나와도 큰 재미가 없기에 주말에는 두 시간 반짝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작은? 긴장감은 가지는 이벤트라

큰 상품은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문의를 해보세요

정그람 잡기가 아닌 두 마리 합산 무게를 다는 거라

머리 쓸 일도 없기에 크면 무조건 달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함박골낚시터는 시즌 초반이라 물색이 아주 탁했습니다

아직 수온이 높아서 그런 거라 짐작이 되지만

하우스 개장한지 두 달이 가까워지지만

붕어들의 활성도는 너무도 좋아 손맛터답게 붕어들이 아주 잘 나오고 있었습니다

 수심은 1.5미터 내외로 그리 깊은 편은 아니지만

수심이 낮음에도 붕어들의 손맛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토종, 수입, 향붕어 모든 붕어가 방류가 되었지만

토종붕어와 수입붕어 활성도가 너무 좋은 날이었습니다

붕어들의 활성도가 좋으니 바닥 찌들도

조사님들의 눈놀이에 맞춰 근사한 입질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지 않다 보니

 저수온기가 아니기에 어분 단품으로도 입질이 활발한 거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수온을 보이면 다양한 미끼를 써야 하겠지만

지금은 활성도가 너무 좋으니 아껴 두셔도 됩니다

 함박골같이 빛이 투과되는 하우스 낚시터는

햇살이 스며들면서 수온이 오르는 오전이 오후에 비해 입질이 많은 게 다반사인데

당일은 오후에도 입질이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손맛터답게 붕어들이 왕성한 입질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잔잔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꼬리표도 달려 있습니다

꼬리표는 무료 이용권이 전부라고 합니다

야간에는 써치를 이용해 야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탕마다 중앙에 가로막이 설치되어 있어

다른 분들 의식하지 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찾아간 함박골낚시터는 주말 징크스를 비웃기라도 하듯

보기 드문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당일 붕어들의 활성도가 좋은 적당한 수온도 유지했겠지만

그만큼 작년보다는 방류량도 배로 늘렸기에 좋은 조황이 보이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처럼만 붕어들의 활성도만 유지된다면 지리적으로나 좋은 낚시터가 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만큼 지기님도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조사님들도 건전한 낚시터를 만들고자 많이 응원해 주세요

함박골은 오산 IC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도 함박골낚시터에서 훈훈한 겨울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881          

        전화 : 010-6336-3533           

        면적 : 하우스 120석

        어종 : 붕어            

        수심 : 1.5m~1.8m

        미끼 : 제한없음

        입장료 : 20.000원, 오후 5시 이후입장 15.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운영시간 : 평일 07~21시까지 / 금, 토요일 24시간 영업

        취재 - 취재1팀